본문 바로가기

자격증 정보&후기

2020년 건강운동관리사 실기/구술 시험 (합격) 후기와 팁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실기/구술시험 준비과정과 시험장 분위기, 시험 방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실기/구술 시험 준비를 필기 합격 발표일부터 시작했습니다.

'한 달은 너무 짧은 시간이 아닌가?' 생각한 적도 있는데,

다른 분께 여쭤보니 다 이때쯤 준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해보니 한 달로도 충분합니다.

필기 준비하면서 실기 준비도 어떻게 준비할 지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필기는 책 추천 받아서 공부하면 혼자서(혹은 강의의 도움을 받아서)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기/구술은 혼자서 준비하기에는 너무 막막합니다.

시험 범위가 광범위하고, 어떤 문제가 나올지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저는 SDT에서 진행하는 '건강운동관리사 실기 및 구술 하루 만에 끝내기'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주말 하루동안 진행되며 실기/구술시험을 준비하는 팁을 배우고, 실습시간을 가집니다.

비용이 들지만 실기 스크립트와 수업 자료를 받을 수 있고,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을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시험 응시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 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에서 진행하는 강의도 수강했는데, 협회에서 진행하는 강의이고 비용 부담이 SDT보다는 적기 때문에 시간 되시면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제가 강의를 추천하는 이유는, 실습을 하면서 다른 사람 앞에서 스페셜 테스트를 보여주고, 말하는 것을 연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강의를 진행해주시는 분들은 몇 년간 시험문제를 분석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알고 계십니다. 두 강의를 들었을 때, Senior Fitness Test(SFT)가 중요하니 꼭 공부하고 시험에 응시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전년도 까지는 국민체력 100에서만 문제가 출제되었었기 때문에, 저는 SFT 부분은 한 번 읽어보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시험에 출제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시험장에 갔다면 당황해서 제대로 응시하지 못했을 겁니다.

 

- 시험에 관련된 정보(출제 경향, 공부 팁)를 많이 알면 알수록, 시험 응시에 유리하기 때문에 비용이 들더라도 같은 해에 시험 응시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을 찾아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보다 합격률이 높기는 하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불합격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불합격하면 다시 1년 준비해야 하니,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시험장에 가면, 조가 나누어져 있고 내가 몇 조인지 확인하고 그 조에 해당하는 교실로 들어갑니다.

교실에 들어가기 전 경호원 분들이 소지품 검사를 합니다. 전자제품을 반입할 수 없기 때문에 핸드폰, 블루투스 이어폰 같은 것들을 지퍼백에 넣고 들어갑니다. 칠판에 붙어져 있는 자리표를 확인하고 내 자리를 찾아 앉습니다.

- 가져온 자료를 보고 있으면 담당자 분이 오셔서 시험에 대한 안내사항을 말씀해주십니다. 

- 그 후 이름을 부르면 소지품을 가지고 시험을 보러 갑니다.

 

- 저는 건강체력평가, 운동트레이닝방법론, 운동손상 평가 및 재활 순으로 시험 응시했습니다.

시험 응시 전 대기하는 교실이 있는데 그때는 시험자료를 볼 수 없습니다.(가지고 온 소지품은 시험 보는 동안 보관해주십니다.)

- 대기 교실에서 몇 분 정도 마인드 컨트롤 후 이름을 부르면 시험 응시 교실로 들어갑니다. 코팅된 종이에 문제가 있고, 문제를 읽지 않고 눈으로 확인 후 준비가 되면 시작합니다. 

- 앞에 실기를 위한 도구들이 있고 그것을 활용하면 됩니다. 앞에는 3분이 계셨고 옆에 초를 재는 분이 한 분 계셨습니다.

- 시험시간은 한 사람당 15분이라고 공지해서, 시험 준비할 당시 그 시간 동안 어떻게 다 채워서 말을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다 채우지 않아도 핵심만 설명해도 됩니다. 하루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시험에 응시하고 있기 때문에, 심사위원 분들은 응시자가 하는 말을 들으면 이 사람이 제대로 아는지 모르는지에 대해 아십니다.

- 한 과목 끝나면 바로 다음 과목을 응시합니다. 그래서 시험은 생각보다 정말 빨리 끝납니다.

 

- 시험공부하실 때 '목적-방법-효과(혹은 주의사항)' 순서대로 자연스럽게 말을 만드는 연습을 하시면 도움될 것입니다. 어떤 문제가 나올지 정확히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예상문제마다 대본을 만들어서 외우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Ex) 건강체력평가, 국민체력 100에서 실시한 노인 협응 검사인 8자 보행검사를 실시하시오.(2019)

8자 보행검사는 ~가 목적입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측정 시 주의사항은 ~입니다.

운동 트레이닝 방법론, 플라이오메트릭에 대해 설명하시오.(2019)

플라이오메트릭은 ~를 향상하는 운동법입니다. ~ 방법으로 진행하며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pixabay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열심히 노력하신 만큼 원하는 결과 얻으셨으면 합니다.

반응형